(주)아키페이스 건축사사무소 디지하임

주요실에 대한 큰 매스와 수직적 코아를 이루는 작은 매스는 매개체를 통해 심플한 형태로 계획했다.

1층에는 주방과 거실로 공적인 생활공간을 만들고 2층과 3층은 개인적 영역을 강조하는 침실로 공간을 설정했다.

현관을 들어서면 수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맞이한다.

2층에는 차 한잔과 외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가족 거실을 배치했다.

그레이 고벽돌의 중후함과 백색의 스톤 코트 조합은 모던한 입면을 강조한다.

3층의 방은 멀티룸으로 운영 가능하며 전면 통창의 매개체의 테라스는 경관 내외부를 끌어들이는 가교 역할을 한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요청으로 1층에 화장실을 남쪽으로 배치했다.

주방의 동선을 짧게 해서 가사의 편익성을 추구했고 다용도실을 인접시킴으로써 수납의 공간을 넓혔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 계단실을 두어 시각적 경쾌감을 주었으며 계단실 하부는 책장으로 이용 가능토록 했다.

계단을 통해 2층에 진입하면 넓은 창을 통해 풍경을 담아냈다.

가족실을 중심으로 상하 침실을 두어 입면의 볼륨감을 강조했다.

저예산으로 가성비를 높이기 위한 주택으로 H형 강골조와 판넬을 활용했다.

입면의 강조는 징크판넬로 외각의 테두리를 강조해 모던함을 높였다.

남향의 일조를 최대한 끌어들이기 위해 전면 통창을 두었고, 건물 후면의 텃밭의 이용성을 높이기 위해 연결문을 두었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접근하면 큰 실들을 배치해 대가족 행사가 가능토록 공간을 크게 했다.

거실을 통해 테라스로 나오면 시원한 바람과 햇살을 맞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