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설계와 감리]5. 설계과정에서 건축주 고려사항


| “가설계라는 것은 의미가 없을 수 있다.”

  • 단독주택 설계는 일반적으로 건축주 구성원과 취향,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진행된다. 건축주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가설계라는 것은 의미가 없을 수 있음을 유념하자.


| “책정한 예산을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적정한 성능을 구현하는지 살펴보자”

  • ‘적정한 가격 내에서 적합한 성능’을 구현하는 집을 설계하는 것은 초기부터 종합적인 판단을 요구한다.
  • 구조‧단열‧방수‧기밀성‧방화‧내진설계‧지속가능성‧환기‧조도‧유지관리 용이성 등을 꼼꼼히 따져서 어느 한 쪽에 치우쳐 나머지 성능 확보를 과소평가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건축주의 예산에 맞추면서도 충분한 성능을 구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전문가(건축사)와 함께 충분히 논의하자.


“단독주택은 규모도 중요하지만 어떤 공간에서 살 것인지에 대한 생각도 중요하다”

  • 집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건축주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건축주가 집에 대해 기대하는 사항들이 바로 설계의 출발이기 때문이다.
  • 집을 설계하는 것은 수많은 선택요건들 중에 하나를 고르는 것인데, 그 기준이 되는 실마리는 건축주가 가지고 있고 건축사는 그 실마리를 가지고 푸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어떤 공간에서 살 것인지에 대한 실마리를 푸는 키는 건축주가 가지고 있다.


“평면 레이아웃의 가변성이 있는가?”

  • 집은 한 번 지으면 수십 년 이상을 쓰게 된다. 그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집을 지을 당시의 가족 구성원과 건축주의 취향을 과도하게 반영하는 구조와 설계는 지양할 필요가 있다.
  • 추후 가족구성원수가 변화할 수 있고, 매매에 있어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필요시 실내 레이아웃이 변경 가능하도록 설계를 요구할 필요도 있다.


“결로가 없고 단열은 문제가 없는가?”

  •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위‧아래‧좌‧우에 이웃 세대가 면하고 있어 열효율 면에서 유리한 편이다. 반면에 주위 세대 없이 혼자서 난방 해야 하는 단독 주택은 초기부터 단열 성능 확보와 함께 결로를 줄이는 설계를 요구할 필요가 있다.


“하자가 적고 유지 관리가 용이한가?”

  • 대기업 위주의 아파트와 달리, 소규모 시공사가 대다수인 단독주택 시장에서는 처음부터 하자 발생을 줄이면서 유지 관리를 용이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 그 원인이 시공사의 하자로 판명되어도 국내 단독주택 산업의 열악한 현실상, 적절한 보수 서비스를 받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하자 발생이 적고 유지 관리가 용이하도록 설계하는 것은 중요하다. 유지관리가 용이한 설계의 예를 들자면, 평지붕은 몇 년 뒤에도 방수 보수가 쉽도록 하고, 건물 표면의 오염을 막기 위해 충분한 처마를 돌출시키거나, 향후에도 유지 관리 및 교체 수선이 쉽도록 지붕 및 선홈통 등은 외부에 노출시키는 것 등이 있다.
  • 따라서 하자발생이 적고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건물의 중요 성능(내진‧내화‧단열‧방수 등)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자.



출처 : 행복도시 단독주택 정보지원시스템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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